박근혜 감옥에서 사전만 들여다보고 있단다 ㅋㅋㅋ

TV·신문 끊은 박근혜, 영어공부 매진

기사 제목에는 '영어공부'라고 순화해 표현하고 있지만, 기사 내용을 보면 그런 게 아니다. 그냥 하루종일 영한사전만 들여다보고 있다고. 일종의 현실 도피를 위한 방법인가? 자기 방의 벽지 교체를 요구했다고 했을 때는 이 양반이 지금 자기 상황도 인지 못하고 여전히 공주인 줄 아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은 모양. 교도소에서 성경, 불경 읽는다는 이야긴 많이 들었었는데, 영한사전? 진짜 얘 정신이 좀 이상하지 않냐? 이런 인간이 대통령을 4년이나 하고도 나라가 굴러갔다는 데 대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정말로.

귤만 먹으면서 산다던 조윤선은 그래도 요즘 영치금도 넉넉히 쓰고 몽테크리스토 백작도 읽으면서ㅋㅋㅋ 그럭저럭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던데, 박근혜는 과연 어떨까? 내 생각엔 박근혜는 정신병이 깊어서 앞으로 행보를 좀 주목해야 할 듯.

참, 박근혜 오늘은 드디어 재판정에 나온다던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 중.



4월 25일 토론 관전평

어제 토론은 이전 토론들에 비해 훨씬 볼 만한 토론이었다. 형식이 바뀌었기 때문인지, 사회자가 바뀌었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후로도 이런 식의 토론만 이어진다면 꼴도 보기 싫어서 채널을 돌려버리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물론 토론자들의 자질을 보자면 한숨이 나오는 건 여전하다만... 잃을 것 없는 두 사람, 유승민과 심상정 정도면 정상적인 토론의 모습을 보여줬고, 나머지는 다 철저하게 주입식 교육을 받고 나온 말을 되풀이하는 모습만 보여줬다.

일단 가장 인상적인 토론자는 유승민이었다. 학자 출신답게 쓸데없는 군더더기 배제하고,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더라. 문제는 등 뒤에서 총을 쏴대는 김무성 패거리 때문에 완주 자체가 의심스럽다는 것, 그리고 토론에서 얼마나 합리적인 모습을 보이느냐는 선거에서 지지를 끌어내는 데 별 영향이 없다는 거지만.

심상정. 입 바른 소리 잘한다. 물론 좌파의 관점에서. 말빨로는 지는 일이 거의 없지만, 성향이 다른 사람에게는 오히려 싸움닭이라는 인상만 주는 것은 이쪽 후보들이 언제나 겪는 딜레마다. 특히 토론의 문화 자체가 없는 한국에서는 더 그렇다. 그런 점에서 소위 진보 계열에서 냈던 최고의 대통령 후보는 권영길이 아니었나 싶다.

홍준표의 경우 다른 이야기는 다 씹어먹고 틀딱과 수꼴들만 좋아할 워딩에만 집중하는, 철저하게 전략적인 자세를 보여줬다. 뭐, 이해한다. 당장 자한당 당사가 걸려 있잖아. 400억을 통째로 버리느냐, 200억이라도 건지느냐가 달린 문제인데 어쩌겠어.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10% 안 나와서 여의도 당사 팔아먹고 천막당사 시즌 2 찍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러고 아예 당 해체 수순으로 들어가면 최고고.

안철수. 안철수 지지자들은 이전 토론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고 자화자찬하던데, 뭐가 나아졌는지 모르겠다. 이전 토론에서의 모습과 다른 게 있다면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가 없어졌다 뿐. 이 사람, 워낙에 곱게 자란 사람이라 남 앞에서 험한 소리는 못하는 타입인 모양이다. 지난 토론에서 그렇게까지 어설프고 놀림감이 되었던 건 그것 때문인 듯.

그리고 문재인 ㅋㅋㅋ 아무리 봐도 어제 토론에서 문재인이 보여준 모습은 똥망이었는데, 이런저런 문빠 커뮤니티에서는 이제는 토론도 잘한다고 난리다. 웃겨 죽겠다. 가장 웃기는 지점은 당연히 동성애 반대 발언이었는데, 문빠들이 "군대 내 동성애에 대한 언급일 것" "동성 결혼에 대해 반대한다는 말일 것" "문재인은 애초에 보수(?!) 후보니까"라는 식으로 행복회로 가동시키는 꼬라지를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온다. 토론에 대한 세간의 평을 보니, 문재인 지지층은 이제 문재인이 설사 광화문광장에서 바지 내리고 똥을 싼다 해도 찍어줄 기세인 것 같다.





더 플랜 ㅋㅋㅋ 이딴 걸 믿고 자빠졌냐

요즘 문빠들한테는 새로운 기도문이 생겼지요.

K=1.5 K=1.5 ... 수개표 수개표 ...

나도 직접 영상을 봤는데, 편집은 잘했더라고. 세월X 같은 허섭쓰레기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하기사, 얘네들은 돈도 많고 인력도 충분하잖아요.

하지만 내용은 쓰레기. 사실 영상을 끝까지 보지도 않았어요. 너무 일방적인 선동으로 사람을 몰고 가려는 게 뻔히 보여서. 하여간, 이미 지금의 시스템에서는 김어준 일당이 주장하는 것 같은 대대적인 부정선거가 불가능하다는 무수한 반박들이 나온 가운데, 관짝에 못을 박는 직관적이고 명쾌한 지적이 있으니 아래의 글이지요.

세 줄이 넘어가는 글은 못 읽는 양반들은 위해 간단히 말하자면,

"투표용지 중 위쪽에 다른 기표 공간이 없는 1번에 찍었을 경우, 다른 번호들에 비해 미분류표가 유효표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라는 거지요.

이것도 심각한 문제긴 합니다. 1번 받은 후보가 단순히 심리적인 차원의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이런 식의 프리미엄 역시 챙겼다는 거니까. 이게 의도된 "플랜"이라면 더더욱. 그런데 선거 시스템을 언제 만들었더라? 김대중 때 아니냐? ㅋㅋㅋ

물론 이런 글 보더라도 수개표 수개표를 외치고 다니는 인간들이 설득될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겁니다. 지금까지 똥밭에서 굴러본 경험으로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지요. 이번 선거 때는 문재인이 1번이니 문재인이 K=1.5의 수혜자가 되었다면 졸라 웃겼을 것 같은데, 위 링크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지난 총선부터 투표용지의 형식이 바뀌어버렸다니 참 아쉽 ㅋㅋㅋ

박근혜 지지자의 흉기 난동

"촛불집회 참석 했어?" 승객들 흉기로 위협한 남성

박사모들은 촛불집회에서 뭐 폭행사건 큰 거 하나라도 터지길 손꼽아 기다렸겠지만 무위로 돌아갔고.. 이런 식으로 박사모 잔당들 소식만 들려오는군요. 듣자 하니 땅땅절 당일에 박사모 집회에서 죽은 세 명을 두고 박사모들은 또 "태극기 열사"라는 말을 써가며 추모한다던데, 참으로 참신한 고인 능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족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몰라.






문재인 낙선을 바라며

예전에 로스쿨 관련 글 썼을 때 나를 두고 참여정부의 유산이라 로스쿨 못 깐다며, 문빠라고 개소리하던 인간들이 있었는데, 난 문재인 싫어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현재 대선 후보 지지율 2위가 이 사람 저 사람으로 옮겨다니고 있는 건 오로지 문재인만은 대통령이 안 되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10% 남짓 존재하고, 그 사람들이 지지 대상을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나야 물론 반기문 지지했다가, 안희정(혹은 황교안) 지지했다가, 이제는 안철수 지지하는 식으로 옮겨나디고 있진 않지만, 그 사람들에게 나름 공감하는 바는 있다.

우선, 문재인 스스로 능력을 보여준 게 없다. 민정수석 노릇 했지만 그때 뭐 일 잘해서 두각을 드러낸 게 있냐? 오히려 노무현의 친족 비리를 잡아내지 못한 무능한 민정수석 아닌가? 막말로 문재인이 뜬 건 그저 노무현 죽었을 때 며칠 동안 보여준 모습 하나 때문이지, 그 이상의 뭐가 있냐? 사법연수원 차석 수료 등을 감안하면 박근혜와 달리 머리가 나쁜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공부만 잘하는 유형의 인간이 아닐까 싶다. 이런 사람들은 책임이 따르고 능동적으로 뭔가를 해내야 하는 자리에 들어가면 극도로 무능해지기 마련.

비전도 없다. 물론 한 말이야 많지. 그런데 뭔가 확실한 자기만의 구상이나 뭔가가 있다기보단, 그냥 남이 읊어주는 타령 그대로 읊는 것으로밖엔 안 보인다. 애초에 이 사람, 정치에는 별 관심 없었잖아? 반기문이나 황교안 등에게 가해진 비판, 문재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물론 국회의원 한 번은 해봤지. 대선도 나가보고. 그런데 그러면서 뭐 뚜렷한 정치력이나 리더쉽을 보여줬냐?

최근 보여주는 모습들도 최악이다. 물론 지지율 1위인 입장에서는 자기가 적극적으로 뭔가를 보여줄 이유가 없다. 4년 전 박근혜가 자기 지지층만 잘 간수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그런 비겁한 처신이 좀 정도가 심하지 않냐? 적폐 청산과 같은 가치를 내세우면서도, 정작 자신은 상대방의 비판에 대해 어물쩡 넘어가면서 대통령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것 같은 처신을 보이니 신뢰가 가겠냐? 

그리고 주변에 어중이떠중이가 너무 많다.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에 참여한 교수가 1400여 명이랜다. 지금은 아마도 더 늘어났을 거다. 안철수 캠프에 있는 교수들이 대략 500여 명이라는데, 대통령 직선제 이후 이 정도로 세력 차가 난 대선은 내가 알기론 없다. 이 교수 나부랭이들이 다 뭔가 할 일이 있는 거냐고? 그럴 리가 없지 ㅋ 그냥 이름 걸어놓고 나중에 뭔가 자리 하나 떨어지길 기대하는 거다. 최소한 자기네 대학 안에서라도 입지를 높일 수도 있고. 이런 폴리페서들 말고도 기자, 공무원, 단체장 등 줄 서기 하는 인간들 수고 무시무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도 지난 4년 동안은 조윤선 등 박근혜의 수하들과 어울리며 지내다 급선회해 문재인 캠프에 붙은 인간들 여럿 있다. 이런 기회주의자 새끼들 망하는 꼴을 보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이 꼭 낙선했으면 한다.

그러면 문재인 떨어지면 누가 되면 좋겠냐고? 나도 몰라. 아. 홍준표는 안 됐으면 좋겠네. 거기에 오늘 장충체육관에서 간증회를 연 정수교 신자들이 낼 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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