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랜 ㅋㅋㅋ 이딴 걸 믿고 자빠졌냐

요즘 문빠들한테는 새로운 기도문이 생겼지요.

K=1.5 K=1.5 ... 수개표 수개표 ...

나도 직접 영상을 봤는데, 편집은 잘했더라고. 세월X 같은 허섭쓰레기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하기사, 얘네들은 돈도 많고 인력도 충분하잖아요.

하지만 내용은 쓰레기. 사실 영상을 끝까지 보지도 않았어요. 너무 일방적인 선동으로 사람을 몰고 가려는 게 뻔히 보여서. 하여간, 이미 지금의 시스템에서는 김어준 일당이 주장하는 것 같은 대대적인 부정선거가 불가능하다는 무수한 반박들이 나온 가운데, 관짝에 못을 박는 직관적이고 명쾌한 지적이 있으니 아래의 글이지요.

세 줄이 넘어가는 글은 못 읽는 양반들은 위해 간단히 말하자면,

"투표용지 중 위쪽에 다른 기표 공간이 없는 1번에 찍었을 경우, 다른 번호들에 비해 미분류표가 유효표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라는 거지요.

이것도 심각한 문제긴 합니다. 1번 받은 후보가 단순히 심리적인 차원의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이런 식의 프리미엄 역시 챙겼다는 거니까. 이게 의도된 "플랜"이라면 더더욱. 그런데 선거 시스템을 언제 만들었더라? 김대중 때 아니냐? ㅋㅋㅋ

물론 이런 글 보더라도 수개표 수개표를 외치고 다니는 인간들이 설득될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겁니다. 지금까지 똥밭에서 굴러본 경험으로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지요. 이번 선거 때는 문재인이 1번이니 문재인이 K=1.5의 수혜자가 되었다면 졸라 웃겼을 것 같은데, 위 링크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지난 총선부터 투표용지의 형식이 바뀌어버렸다니 참 아쉽 ㅋㅋㅋ

덧글

  • 명랑이 2017/04/17 07:26 #

    그냥 솔직하게 쓰세요. 뭔 소린지 통 못알아먹겠다고. 쯧쯧..
  • dunkel 2017/04/17 07:41 #

    넌 뭐야. 김어준이네 전도사쯤 되냐? 그런 사이비종교 안 믿으니까 그냥 꺼지세요.
  • 명랑이 2017/04/17 07:59 #

  • dunkel 2017/04/17 08:11 #

    말 같은 소릴 해야 욕을 안 하지 ㅋ 미친 개를 말로 설득하리?
  • 바백 2017/04/17 08:08 #

    나름 논리적인 반론이십니다.

    적어도 그 개표기계를 사용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충분한거 같네요
  • dunkel 2017/04/17 08:12 #

    분류기의 문제가 아니라, 분류기가 미분류로 판정한 표를 어떤 기준으로 판정하느냐의 문제임. 즉, 기계가 아니라 투표용지를 설계하고 기준을 세운 사람의 문제란 것임.
  • 2017/04/17 11:42 #

    저도 http://www.nobodylab.net/blog/wp/?p=382 글을 읽었습니다.

    기호 1번 프리미엄이 1.5가 나온 이유 상당 부분을 해명한다고 봐서 '그럼 저걸 고치면 1번이 더 유리한 상황이 안 나오겠군'하고 생각했는데요.

    링크 글에도 나오듯 저번 총선부터 후보간 간격을 띄우는 식의 투표용지 변경이 있었습니다.
    그럼 저번 총선 K값은 1이 되어야 하는데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1358956


    2016년 4월 13일 실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산단원갑 지역구 전자개표기 미분류표 집계 분석. (2016. 6. 7)
    - 총 투표수 70,311표.
    - 전자개표기로 분류된 표는,
    - '새누리당' '김명연' 후보 24,484표(34.82%) :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후보 23,418표(33.31%) : '국민의당' '김기완' 후보 13,762표(19.57%) : 무소속 '이영근' 후보 1,861표(2.64%),
    - '김명연' 후보와 '고영인' 후보의 표차는 +1,066표(+1.51%p, 1.04배)차.
    - 전자개표기 미분류표(새+더+국+무소속+무효표)는 6,786표로, 전체(/70,311) 중 9.65%인데,
    - 이 중 최종 무효율(1.14%)를 제외한 오차율은 무려 8.51%입니다.
    - 미분류표는, '김명연' 2,829표(41.69%) : '고영인' 1,733표(25.53%) : '김기완' 1,226표(18.07%) : '이영근' 195표(2.87%), 최종 무표효는 803표(11.83%).

    2016년 4월 13일 실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강원원주갑 지역구 전자개표기 미분류표 집계 분석. (2016. 5. 13)
    - 총 투표수 73,141표.
    - 전자개표기로 분류된 표는,
    - '새누리당' '김기선' 후보 30,577표(41.80%) : '더불어민주당' '권성중' 후보 31,015표(42.40%) : '국민의당' '김수정' 후보 6,282표(08.58%) : '정의당' '최석' 후보 2,233표(03.05%),
    - '김기선' 후보와 '권성중' 후보의 표차는 -438표(-0.60%p)차.
    - 전자개표기 미분류표(새+더+국+정+무효표)는 3,034표로, 전체(/73,141) 중 4.15%인데,
    - 이 중 최종 무효율(1.15%)를 제외한 오차율은 3.00%입니다.
    - 미분류표는, '김기선' 1,268표(41.79%) : '권성중' 696표(22.94%) : '김수정' 166표(05.47%) : '최석' 61표(2.01%), 최종 무표효는 843표(27.78%).

    * 2016년 4월 13일 실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부평갑 지역구 전자개표기 미분류표 집계 분석. (2016. 5. 5)
    - 총 투표수 124,951표.
    - 전자개표기로 분류된 표는,
    -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 39,433표(31.56%) :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후보 31,588표(25.28%) :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 40,051표(32.05%) : 무소속 '조진형' 후보 5,602표(4.48%),
    - '정유섭' 후보와 '문병호' 후보의 표차는 -618표(-0.49%p)차.
    - 전자개표기 미분류표(정+이+문+조+무효표)는 8,263표로, 전체(/124,951) 중 6.61%인데,
    - 이 중 최종 무효율(1.13%)를 제외한 오차율은 무려 5.48%입니다.
    - 미분류표는, '정' 2,838표(34.35%) : '이' 1,401표(16.95%) : '문' 2,192표(26.25%) : '조' 422표(5.11%),


    보면 투표용지를 변경한 20대 총선에서도 일관되게 기호 1번 후보가 1.5배 가량 미분류 득표를 더 받았습니다.




    요약하자면
    1. 수많은 참관인과 관련자를 생각하면 조직적인 부정이나 조작은 없었을 것이다. 조작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이 더 설득력있다.
    2. 하지만 K값 1.5는 왜 이런 수치가 나왔는지 해명할 필요가 있다( dunkel 님이 쓰신 본문 글처럼 기호 1번 프리미엄이 현재 투표용지 상 발생한다면 인식하고 개선해야 하니까요)
    3. 20대 총선에서 투표용지를 후보간 간격을 띄우는 식으로 변경했음에도 기호 1번 프리미엄(1번 후보가 실제 득표율보다 미분류 표에서 1.5배 가량 더 득표함)이 유지된다. 이유는?
    4.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런 전국단위 선거, 대선이든 총선이든 조직적인 부정이나 조작은 없었다고 봅니다. 관련자도 많고 감시자도 많아서 부정은 아니라고 봐요. 그러면 왜 기호 1번이 투표용지를 바꿨음에도 미분류표에서 이득을 여전히 얻는가 문제죠. 이게 왜 이런 건지 원인규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어준 부류야 박근혜는 부정선거로 대통령됐다! 이게 목적이겠지만 그거엔 저는 동의 안 하고요. 박근혜는 유권자가 원해서 대통령이 된 거죠. 민주선거로요.
    다만 K값(기호 1번 프리미엄)이 왜 저렇게 나오는지, 투표용지를 바꿨는데도 지역구 3곳에서 다 저렇게 나오는지는 궁금합니다.
    주갤 글에선 '총선도 K값이 1.5인데 총선도 주작이냐!'라고 하는데, 저 역시 총선에서 부정선거나 조작이 있었다고 보지 않습니다. 사람의 개입은 아니라고 보는데. 그럼 왜 저런 걸까요.
    그걸 알아야 하는 이유는.
    기호 1번을 배정받으면 미분류표에서 자기 득표율보다 더 득표할 수 있으니까요. 이건 사람이 의도하거나 개입하지 않았음에도 일어난 시스템 문제 아닙니까. 원인을 규명해서 고쳐야죠.


    안산 단원갑
    새누리 김명원 24,484표(34.82%) 더민주 고영인 23,418표(33.31%) 박빙입니다.
    미분류표 김명연 2,829표(41.69%) 고영인 1,733표(25.53%)
    이상하게 차이가 많이 나죠.

    1.045520539755743
    1.632429313329486
    1.561355565248731

    K값=1.56

    강원 원주갑
    새누리 김기선 30,577표(41.80%) 더민주 권선중 31,015표(42.40%) 박빙입니다.
    미분류표는, '김기선' 1,268표(41.79%) : '권성중' 696표(22.94%)
    이상하게 차이가 납니다.

    0.9858778010640013
    1.82183908045977
    1.847936000276671

    K값=1.84

    인천 부평갑
    새누리 정유섭 39,433표(31.56%) 국민의당 문병호 40,051표(32.05%) 박빙입니다.
    미분류표는, '정' 2,838표(34.35%) : '문' 2,192표(26.25%)
    차이가 많이 나죠.

    0.9845696736660758
    1.29470802919708
    1.314998891217312

    K값=1.31

    2016년 20대 총선이 부정이라는 게 아니라.
    득표는 박빙인데 미분류표에서 여전히 기호 1번이 1.5배 가량 더 득표를 합니다.
    이건 실제 자료거든요.

    조작은 워낙 감시자가 많으니 없었다고 보는데.
    기호 1번 프리미엄이 왜 투표용지 변경을 했음에도 없어지지 않는가. 그게 제 의문점입니다.
    또 이건 지역구 3곳만 찾은 거라 다른 지역구는 이런 현상이 있는지 없는지도 궁금하고요.
    이번 대선에 민주당이 1번인데 과연 대선에서 K값이 1.5가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김어준 부류가 음모론자에 부정선거 주장하는 인간들이라 그런 헛소리는 다 거르는데.
    1번 후보가 미분류표에서 더 득표하는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이걸 줄이려면 뭘 해야 하는지는 궁금하긴 합니다.
    저도 http://www.nobodylab.net/blog/wp/?p=382 이 글을 읽고 기호 1번 프리미엄이 설명 가능하겠구나 생각했는데.
    투표용지 변경했는데도 저 현상이 계속 일어나더라고요.
  • dunkel 2017/04/19 09:52 #

    세대 갈등에 따른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이번 대선의 결과를 보면 조금 더 실체에 다가설 수 있겠지요. 하여간 이게 대대적이고 계획적인 부정선거의 물증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보고요.
  • 보더 2017/04/17 20:08 #

    투표용지를 떼든 말든 1번과 마지막 번호(얘는 근데 대부분 안중에 없으니) 만 밑에 찍은 표가 살아나는 일이 일어나겠죠.
    수학적으로 이런 일이 없게 하려면 1번의 위쪽, 마지막 번호의 아래쪽에 빈칸을 (수영선수들 맨 끝 레인 바깥에 빈 레인을 놓듯) 놔야 하는데, 그러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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